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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On the Timeline
01. On the Timeline (뮤지컬)
02. In his Arts
03. Feelings to...
04. Some of him
05. In Interview
06. Awards
07. C.F /Concert
 
 


재욱 연기의 최대 장점은 자연스러움이다.
‘나는 지금 연기하고 있다’…… 그는 그에게서 그런 느낌을 찾게 놔두지 않는다.
자신의 극에 몰입하려는 집중력과 실제 상황에 대비해보는 상상력 속에서 자신의 연기가 나온다고 그가 말했다.
여기에 천재적으로 반짝거리는 순간적 재치가 더해서 그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타나 보이는 것이다.

각 드라마에서의 그의 연기는 배역에 따라 개성이 뚜렷했고, 같은 사람이 연기를 했다고 보여지지 않을 만큼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앞에 나타난다.
냉기가 뚝뚝 떨어지는 싸늘한 카리스마에서부터, 솜사탕보다 더 보드랍고 달콤하게 느껴지는 섬세하고 수줍은 듯한
미소까지, 그를 연상하면 떠오르는 모습들이다.
TV 쇼 프로그램 화면에서 끊임없이 유머와 장난끼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카메라 밖에서는 돌연 낯 설만큼 차갑고도 고독 속에 혼자 떠도는 듯한 영혼처럼 존재하기도 하고,
드라마 속에서는, 낯선 인물도 안재욱의 연기 속에서 딱 ‘그’인 것처럼 그와 일치해 보이게도 한다.
그런 그의 모습들은 그를 불가해하게도, 감탄하게도 만드는 요소이다.





안재욱의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눈 먼 새의 노래’는 후천적 시각장애인 강영우 박사의 시련과 극복의 인간승리를 다룬
특집극이다.
그는 시각장애인을 연기하기 위해 알파치노 주연의 여인의 향기를 무수히 되풀이 보았고, 맹아학교에 가서 한동안 그들과 함께 지내는 열정을 가지고 드라마에 임했다고 한다. 스크린을 통해 보이는 낯설고 풋풋한 청소년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철저하게 연구된 그의 연기자적 열정과 학창시절 꾸준히 연마해온 연기력을 다해 드라마에 임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연기는 안재욱을 잘 모르던 일반 시청자들에게 그가 진짜 시각장애인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인간이 보고 듣는 것을 통해 노래와 시를 아름답게 표현해 낼 수 있는 것처럼, 새 또한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러나 눈이
보이지를 않으면서도 ‘노래’로 불려질 수 있다면, 그 각고의 노력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데, 그런 장애인에
대한 리얼한 표현을 신인임에도 안재욱은 빼어나게 연기를 보여 주었다.
이 드라마에서의 좋은 연기는 그를 연기력을 갖춘 신인으로 알려지게 하고, 안재욱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작품 중
하나로 남게 된다.


부모세대의 얽힌 사상과 사랑의 갈등이, 그 자식세대까지 대물림 되어 60년대의 어지러운 상황 속에 내던져진 채, 그 아픔을 고스란히 짊어진 젊은이 김원재가 이 드라마에서 안재욱이 맡은 역이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청소년기 때, 또 그 시대의 대학생으로서의 시대의 아픔을 가진 젊은이 상, 그리고 많은 고난 속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요란하지 않으면서 인상 깊게 연기를 해내어, 당시 정치드라마의 경쟁으로 편성에 홀대를 받았던
이 드라마가 안재욱이 출연한 17회부터 시청률에서 호조를 보이게 된다.
표정하나하나, 움직임 하나하나에 몰입되고 잘 녹아져 내린 듯한 원재 역의 안재욱의 연기가 참으로 돋보이던 작품이다.

 


그를 일약 세계적 스타로 만들었던 작품답게, 안재욱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반항과 우수에 찬 표정연기가 백미였던
작품이다.
초반 이후 역의 인물과 하나가 되어 표현되는 내면에 상처를 가진 자의 아픔은, 그 고급스런 멋스러움에 덧입혀져, 나이를 불문하고 그에게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에서 그는 허무한자의 눈빛, 반항하는 자의 눈빛, 상처를 입은 자의 눈빛, 사랑에 가득 찬 자의 눈빛 등의 많은
표정연기와 허스키한 목소리 톤에서 나오는 매력적인 대사 표현 능력을 자연스러운 동작에 연결시켜, 거리낄 것 없는
매력을 아낌없이 표출해 내어 강민 신드롬을 불러왔던 작품이었다. 그러한 그의 연기는 세계 어느 곳을 가도 그 느낌이
잘 전달될 수 있는 연기였으므로 지금의 전 세계적 팬을 거느린 이유가 될 것이다.
이 작품이 안재욱에게 남긴 중요한 의미는 대학생 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딘 중요한 기점이 되는 작품이다.



지금까지의 그의 연기와 다르게 그는 이 작품에서, 장난끼와 코믹한 경쾌한 젊은이 역을 했다. 부의 어두운 뒷 세계를 그린 작품이지만, 코믹한 연출로 이루어져, 안재욱에게 개그적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할 만큼 풋풋하고도 코믹하고
귀여운 주인공 강준호를 아주 잘 표현해 주었다. 이 드라마는 그가 가장 재미있게 찍었다고 할 만큼, 그의 밝은 이미지가
잘 녹아있는 작품이다.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갇혀 사는 사람들이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이상과 현실, 사랑과 미움 등을 환자들과의 관계와
적절히 어우러진 짜임새 있는 드라마 속에서, 역시 맘속에 상처로 인해 냉철해진 이성을 표현해 내야 하는 신경외과
전문의로 또 한번 완전한 탈바꿈을 했다.
과거와 현재에서의 아픔을 조화롭게 표현을 하고, 순수할 만큼의 자신의 사랑과 이상을 실현하려는 의사 장현우로서
그의 연기는 눈이 부셨다.
철저하게 연기 하고자 한 안재욱은 현우를 위해 왼손잡이로 다시 태어났고, 그의 목소리 연기의 진가는 이 작품에서도
빛이 났다.
가끔 한번씩 드라마마다 보여지는 빠른 대사처리가 최대의 흠으로 남을 만큼 이 드라마에서의 안재욱은 또다시 많은
사람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키고, 품에 쓸어안아 주고 싶고 애정을 받고 싶은 인물로 재 탄생했었다.



’안녕 내 사랑’ 에서만큼 안재욱이 철저히 극중인물로 보인 적이 있었나 할 만큼, 그는 이 드라마 속의 가진 것 없이 빌붙어 사는 인물 장민수의 행태를 철저히 보여준다.
팬들이 보기가 힘들 정도로 그는, 때로 비굴해 보이는 인생인 장민수 역을 수행하면서,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눈빛을 통해서 그가 품은 생에의 독기를 시청자들이 잘 느끼게 표현을 했다. 사랑을 하게 되면서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자기포기를 연기하는데, 어느 누가 그처럼 가슴 아프게 연기해 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를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을 심하게 안쓰럽게 생각하도록 연기해 냈었다.
이 작품에서의 남겨지려는 자에 대한 안재욱의 훌륭한 연기는 또 하나의 그의 대표작으로 이 드라마를 꼽게 한다.



나쁜 친구들에서 안재욱이 분한 강석은 뚜렷한 개성이 없는, 선량하고 낙천적이고, 친구들의 방패막이가 되어 그들을
이끄는 역이었다.
안재욱의 그 동안 맡아왔던 역할 중 제일 무 개성이라고 할 만큼, 그 강석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격으로 애를
태우게 한 인물이었다.
이 작품도 그가 즐겁게 찍은 작품 중 하나다.



이 작품에서 안재욱은 또다시 건달 역을 맡는다. 좀더 업그레이드 된 성인 건달로 동거를 하고 또 다른 여인과 사랑에
빠지는 역에 도전할 매력을 느낀 듯, 안재욱은 건들건들 백수건달의 허풍적인 몸짓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안재욱 연기의 장점은 자연스러움이다. 그래서 미처 사람들이 그가 연기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오버된 강렬함을
연기할 수도 있겠지만 실생활에서 눈앞의 사람이 그러한 행동을 한다는 것을 그려보면 얼마나 이상할지..그러나 보통의
스타들이 추구하는 연기하기 위한 오버연기가 아닌 우리 생활에서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오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추구하는 연기자가 안재욱이고, 그는 이 드라마의 공수철을 통해서 그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2003년 안재욱의 해외활동에서의 컴백 작으로 선택한 이 작품에서의 안재욱은, 그야말로 자신의 연기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물을 그려냈다.
그 다양한 인물들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이 보이도록 특징적인 말투와 행동까지도 세심하게 연기를 했다.
십여 분의 긴 대사를 한번의 슈팅에 성공할 정도로 그의 연기에 대한 준비와 비상한 머리는 혹자의 '천재적인 끼를 타고
났다' 는 말이 실감케 한 장면이고, 모든 스텝들이 그의 능력과 카메라 앞에서의 자연스러움에 감탄을 할 정도로, 그는 이
드라마에서 ‘역시 안재욱’이란 제목의 기사들이 전 신문을 장식한 것이 지극히 당연하도록, 20회가 다 갈 때까지 그는
사기꾼을 흉내 내는 연기를 보여준 것이 아니라, 진짜보다 더한 사기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2004 년 1월 그는 처음으로 코믹한 역할에 도전을 하듯 천생연분 드라마에 연상녀와 결혼을 하는 역할에 출연을 하여,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부부관계 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부부들의 새로운 모습과 갈등, 고민등의 현실적인 상황을 코믹함에 실어서 보여주었다.
드라마의 흥미를 위해서 그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혼신을 다해 연기를 하면서, 코믹연기에 있어서도 일가견을 보여주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서 그동안의 연기와 너무 동떨어진 것에 팬들이 적응하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지극히 서민적이고 평범하고 때로는 우유부단해보이는 김석구라는 인물에 동화되어버린 그는 걸음걸이조차 예전의 안재욱은 찾아 볼 수가 없는 연기를 보여준다.



2004년 초의 천생연분을 끝내고 얼마 되지않아 안재욱은 또 새로운 드라마에 출연을 한다.
이번에는 순수청년의 세파 헤쳐나가기와 사랑만들기.
'많이 배우지도 못했고, 많이 가지지도 못한 신분이지만, 신분이나 지위보다는 나이를 먼저 따져야 하고, 내 이익 때문에 남에게 상처주는 일은 죽어도 못하고, 한번 꽂힌 사랑에 맹목적으로 목숨 걸 줄밖에 모르는, 이제 막 건져 올린 상아있는 생선과도 같은 청년'인 오필승을 통하여, 어느날 느닷없이 던져진 냉정한 재벌의 세계 속에서, 그들 사이에 순수와 열정으로 우뚝서는,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우선한 사랑을 이루어 나가는 고귀한 인간상을 연기하였다.

감독은 '때묻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신화를 꿈꾸어보고자' 해서 이 작품을 창조했다고 하지만, 안재욱이란 연기자가 그 역을 연기함으로서 연일 메스컴에서의 '더이상의 오필승은 없다' 는등 많은 찬사를 받으면서 인기리에 극을 마치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도 섬세한 그의 연기를 잘 나타내 주었고, 매 순간마다 명장면처럼 그의 연기가 빛이 났다.

** 각 드라마 정보는 Filmography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방송국의 드라마에만 출연을 했던 안재욱이 첫 데뷔를 위해 선택한 작품이다.
젊은 신예 여 감독 이서군이 자신에게 내재되어있던 포스트 모더니즘을 표출할 도구로 선택한 이 영화에 안재욱이 첫
데뷔작으로 출연할 매력을 느낀 이유는 모른다..
그러나 그는 이 작품 속에서 일상의 허무적인 느낌에 젖어 나른해진 만화가 조한을 연기하면서, 세상에는 전혀 닳지 않은
갇혀 산 인생의 나약한 모습의 만화가를 안재욱은 보여준다.


친구의 누나를 사랑해서 여자가 된 남자 준혁으로 안재욱은 이 영화에 출연을 했다.
여성으로서의 분장이 화제를 모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사랑을 위해 여장을 하면서까지 그 곁에 남아 친구가 되어주고 오래도록 지켜보며 여성을 이해해가는 과정 속에서의 안재욱의 시선연기가 좋다는 평을 받았다. 걸음걸이와 손동작까지
여성화하려 노력을 하며, 러브러브에 이어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 하는 그의 생각의 단면을 보여준 영화이다. 이 영화로
청룡상 신인상을 수상한다.


사랑표현에 서투른 남녀의 안타까움과 가슴앓이라는 현대적 젊은이답지 않은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겉으로 연애 경험 많은 것처럼 허풍을 보이는 사진기자 한경현 역이 안재욱이 맡은 역이다. 아쉬움이 많지만, 안재욱의 표현연기가 살아 있고, 삶을 경쾌하게 살아가려는 한 젊은이가 자신의 사랑만큼은 짜여진 도식대로 되지 않는 것에서 오는 청춘의 고민을 잘 보여주었고, 공중전화 부스에서의 독백장면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사랑, 다양한 삶 속에 떠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갖고 있는 의사 최오성 역의 안재욱은 죽음에 임해
거침없이 다가서는 여인에 대해 애써 회피하는 모습과 주저 대듯 다가서는 모습의 이중적인 심리가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나온 영화다. 
그러나 거친 편집과 연출로 그의 연기를 백분 보여주지 못했던 영화이다.

** 각 영화 정보는 Filmography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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